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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ullrange 리뷰] 모니터링용 액티브 스피커, 그 활용 범위는 과연 홈 레코딩 분야뿐일까? - 타스캄(TASCAM) VL-S5
작성자 극동음향 프리미엄몰 (ip:)
  • 작성일 2015-08-13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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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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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많은 단어들이 사실 표준어와 다르다. 쉬운 예로 포크레인을 들어보자. 상표인 'Poclain'은 무려 프랑스의 회사 포클랭에서 유래되었다. 표준어 매체인 미디어에서 아무리 굴착기라고 하지만 지나가는 굴착기를 보며 우리는 쉽게 ‘포크레인’이라고 칭한다.
 
이 정도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 타스캠(TASCAM)이라는 회사 또한 명사화 되어있다. 그것은 바로 레코더로서의 '타스캠'으로 말이다. 그것은 바로 해당분야에서의 독주를 의미한다. 명사화 되어있다는 것은 어쩌면 제품학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훈장이라고 할 수 있다. CD-RW 700, CD-RW 5000등을 위시로 타스캠의 레코더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을 무기로 날게 돋친 듯 판매되었다. 일본의 거대기업 TEAC의 프로페셔널 오디오기기부 자회사로써, TEAC의 미국현지법인으로 출발한 TASCAM은 여전히 레코딩,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건재하다. 오늘 리뷰할 모니터 스피커 분야에서도 VL-X5라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그 가격대에서 볼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하며 히트시킨 바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YAMAHA의 HS50M과 비교되며 그 성능과 이름을 알렸다.






 











모니터링용 액티브 스피커
그 활용 범위는 과연 홈 레코딩 분야뿐일까


몇 년 전 필자는 컴퓨터시스템을 새로 장만하고자 하는 지인의 구매를 도와주었다. CPU에서부터 파워서플라이 유닛까지 모든 제품을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고려한 것은 스피커였다. 그 지인은 음향종사자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비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일반유저도 아닌 약간의 얼리어답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다. 스피커선택에 있어 오디오전문매장에 들러 모니터링용 스피커들을 소개해줬다. 기존의 CREATIVE와 같은 컴퓨터용 패시브 스피커만 연결해 쓰던 지인에게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는 새로운 접근을 열어줬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스피커에 대한 아쉬움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제품적 측면에서 액티브 스피커는 합리적인 제품이다. 대규모 쇼핑몰 속 전자기기 전문샵에는 대중적인 음향브랜드들이 올인원 스피커의 가격표에 30만원이 넘는 가격을 책정해 판매한다. 물론 그 단순함과 편리함에서 이득이 있지만, 음질이라는 분야에서 모니터링 액티브 스피커와 올인원 스피커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성향적인 측면에 있어 모니터링용 스피커가 그 특성 때문에 손해를 볼 수는 있지만, 음질로써만 놓고 볼 때 정말 큰 차이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백 만원을 훌쩍 넘는 올인원 스피커도 냉정하게 30만원대의 모니터링 스피커보다 ‘음의 자연스럽고 충실한 재생’적인 부분에서는 못하다.
 
또한 일반적인 컴퓨터용 패시브 스피커로 소리를 듣던 사람에게 30만원대의 모니터링 액티브 스피커를 들려주면, 마치 번들 이어폰에서 40만원이 넘는 플래그십 이어폰으로 넘어온 것과 같은 충격을 줄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모니터링용 액티브 스피커의 기기적인 성능은 뛰어나다. 그런 부분을 인식한 대기업 제조사들은 점점 대중적인 컨셉의 액티브스피커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대부분 가격에 거품이 붙는 실정이다.










▲ 타스캄(TASCAM) VL-S5


- 살펴보기 -


 
TASCAM VL-S5는 전통적인 모니터링 액티브 스피커의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5.25인치 우퍼와 1인치 실크-돔 트위터는 과거의 VL-X5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좀더 심플한 우드재질형태의 VL-X5에 비하면 로우글로시 처리된 전면부의 사선과 아름다운 곡선으로 빨려 들어가는 트위터는 확실히 현대적이다. 전면부의 파워램프도 푸른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되었다. 요즘 나오는 디자인 위주의 액티브 스피커들에 비하면 전통적이다. 하지만 제품의 마감과 전면부의 형태미로인해 명확히 홈 스튜디오에 걸맞는 무게감을 가진다. 후면부는 비교적 간략하다. 볼륨단자를 중심으로 전원스위치와 전원부, 그리고XLR단자가 위치한다. 캐논 단자라고도 불리는 이 XLR단자는 3개의 핀으로 이루어진 형태로 XLR선재를 필요로 한다. 주파수 응답은 최저 60Hz에서 최고 22kHz로써 모니터링에 필요한 전대역을 커버한다.











- 들어보기 -


 
일단 모니터링용 스피커에 대해 좀 얘기하고자 한다. 모니터링(Monitoring)의 뜻은 감시하다, 관찰하다 인데 이 말은 즉 업무수행에 일어나는 오류를 대비하여 관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오애호가들이 모니터링 스피커를 들었을 때 표현하는 것은 '차갑다, 무미건조하다' 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모니터링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특성 그래프는 다른 어떤 스피커들보다도 평탄해야 하고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스피커는 못생긴 소리는 못생기게 예쁜 소리를 예쁘게 표현을 해줘야 그 용도에 맞다. 심심하디 심심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깝지만 매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들의 문화를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큰 코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깔끔함'이다. 필자는 일본의 제품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그런 가운데에도 그런 특성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비슷한 특성을 가진 두 나라가 바로 독일과 일본이지만 독일은 칼같이 깔끔한 가운데에도 어떤 커다란 감성적인 맥락이 흐르는 반면 일본의 그것은 기술력 그 자체로의 감성을 주장하는 듯하다. 이것은 실제로 공연장에 가도 느낄 수 있는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공연은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높지만, 그것이 일본아티스트라면 특히 퓨전 재즈, 팝에서는 극도로 조율된 세팅에 의해 최대한의 깔끔함을 뽑아낸 듯한 사운드가 난다. 다소 냉소적일 정도이다. 어쩌면 바로 이점이 필자가 VL-S5에 기대하는 점이다. 냉소적일 정도로 깔끔하고 명료한 모니터링.











The Truth Will Always Be - Pat Methney
 
이 곡이 주는 묘미는 후반부의 클라이막스를 둘째치고라면 아마도 점증적으로 쌓아가는 초중반부의 진행이라 할 수 있겠다. 실로폰과 키보드의 전개로 시작되는 전반부의 코드에서 점차 점차 개입되는 서로 다른 악기의 앙상블이 눈에 보일 만큼 선명하다. 다만 저역은 다소 그 양이 작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는 스피커 배치에 따른 부분이다. 양에 관계없이 저음의 형태는 잘 파악되고 있다. 고조되는 긴장감을 따라 흐르는 배경의 현악 역시 마스킹 없이 선명하다. 에너지를 축적시켜 끝없이 발산하는 후반 클라이막스는 대단히 화려하다. 팻 메쓰니의 음악 중에서도 단연 클라이막스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인데 VL-S5의 표현법은 어떠할까. 넓은 음장을 기준으로 여유롭다는 말이 어울린다. 잔뜩 리버브를 머금은 팻 메쓰니의 기타솔로를 좌우로 방사시키지만 그 표현은 흐트러짐이 없다. 어쩌면 표현이 서술적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역시 모니터링에는 좋은 부분이다. 저음의 양은 철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때문에 중간중간 하이엣과 현악의 흐름을 방해시키지 않는다. 이 정도의 대곡을 여유 있게 표현해낸다.











독 - Primary feat. E-Sens
 
아마도 힙합 뮤지션들의 홈 레코딩 시스템은 데뷔 초에 합리적으로 구성되어있을 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목소리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서 VL-S5는 어떠할까. 인트로의 책장을 넘기는 질감표현이 입체적이다. 이센스의 랩핑은 국내 랩퍼 중에도 매니아가 있을 정도로 어떤 부분에서 독보적인데, 아마도 가사 전달력과 호소력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일 것이다. 저역이 부스트되지 않은 까닭에 보컬은 매우 선명하다. 메인으로 잡힌 보컬과 사이드로 들어오는 이펙트 보컬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중반부부터 시작되는 드럼비트의 펀치력이 적당하다. 다소 강한 이센스의 랩핑이 중앙부에 굵직하게 울리고 있지만 현악의 배경과 피아노의 코드진행이 충분히 그려지는 것 이러한 특성은 아마도 다소 헝그리한 뮤지션들의 솔로션으로 활용되기에 VL-S5는 형인 VL-X5의 DNA를 이어 가격대비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No One Else Like You - Adam Levine
 
도입부의 현악의 연주가 속도감 있게 바이브레이션 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느낀 것은 이 작지만 냉철한 모니터스피커의 성능 때문이다. 킥 드럼의 댐핑이 역시 평탄하게 그려진다. 아주 작은 음량으로 곡의 진행을 돕는 템버린 역시 조금만 신경을 돌리면 느낄 수 있다.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모든 영역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으므로 원하는 곡의 모든 부분을 음미할 수 있다. 이 곡의 경우 현대적 팝음악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졌는데, 곡의 태생이 그러하다 보니 모니터링 스피커에 아주 궁합이 잘 맞아떨어진다. 물론 8인치 유닛이라면  좀더 시원한 드럼과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을 테지만 어짜피 홈 레코딩은 8인치 유닛을 두고 볼륨 노브를 ‘1’이상 올리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모니터링 스피커의 묘미는 그야말로 음을 놓고 관찰 하는 것이기 때문이 이러한 복잡한 편성의 연주는 궁합이 좋다.








Stratus - Uyama Hiroto
 
요절한 Nujabes사단의 수장격인 Uyama Hiroto역시 Nujabes와 마찬가지로 비트의 로우-파이적인 튜닝으로 인해 독자적인 몽환성과 서정성을 그려낸다. 배경에 흐르는 멜로디는 그 톡특한 부스팅이 제대로 묘사되기 위해서는 좋은 해상력이 필요하다. 필자가 이 곡을 음원테스트에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곡이 산만하지 않고 굵직한 몇 개의 흐름으로 반복되는 대담함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인데 VL-S5에서도 볼륨을 상승시키자 유닛이 저역을 가감 없이 토해낸다. 하지만 덕트를 통해 울리는 저음은 웬만큼 벽에 밀착하여 재생하지 않는 이상 초저역의 맛을 상세히 느끼긴 힘이 드는 느낌이다. 모니터링의 특성이 이런 오버부스트된 묘사를 양감보다 질감으로 많이 돌려 묘사하는 듯하다.













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면



이번에 5.25인치 모니터스피커를 테스트하면서 한가지 아쉬움이 생겨났다. 그것은 아직은 전문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는 이러한 스피커들이 좀 더 양지로 나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 액티브스피커는 설치가 어렵지 않다. 앰프가 내장된 탓에 구동계를 갖출 필요도 없다. 디자인 역시 좋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뭔가 어렵다.
 
그 어려움이라는 작은 요소에 비해, 이러한 '제대로 음악을 듣기 위해 만들어진' 기기는 '멋 부리는' 기기들에 비하면 정말이지 성능적으로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물론 구매의 요소가 꼭 성능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성능이란 것은 좋을수록 좋은 게 사실이다. 아무리 놓고 봐도 대형 마트에 배치된 하얗고 조그마한 그 액티브스피커가 20만원 중반대인 걸 생각하면 성능차이가 현저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제대로 된 모니터 스피커들은 아직 대중에게서 멀리 있다. 대중 쇼핑몰의 청음매장이란 것의 시도는 매우 좋았다. 하지만 대다수 매장이 그 구색 정도만 마련되어있는 상태이다. 인건비의 문제로, 시설비용투자의 문제로, 교육의 부재로 인해 대중에게 제대로 된 체감의 기회를 열어주지 못하고 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TASCAM VL-S5와 다른 녀석들에 대해 얘길 좀 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KRK V4, 인프라소닉의 Blow5를 사용해보았다. KRK V4밸런스가 좋은 제품이었다. 4인치임에도 훌륭한 파워를 보여주는 V4의 중저역에 비하면 사실 VL-S5의 그것은 조금 못 미친다. 물론 DAC의 매칭으로 어느 정도 해결을 볼 수도 있는 사안이겠지만 VL-S5는 펀치감의 묘사보다는 전 대역의 밸런스와 현악에 대한 묘사가 좋은 라이트한 성향을 내비추었다. 중저역의 파워를 만끽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비슷한 성향으로 볼 수 있는Blow5에 비한다면 VL-S5는 전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필자에게 Blow5는 다소 피로감을 주는 음색이었다. 특히 고역의 묘사가 날이 많이 서있었는데, 저역 역시 10Hz 차이가 묘사에 꽤 큰 영향을 발휘한다. 분명히 더 나은 대안이 VL-S5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TASCAM VL-S5의 선명도는 피아노 음 재생 시 앞뒤 전후로 풍부한 질감을 그대로 묘사해내는데, 이것은 중고역의 해상력과 밸런스가 좋아야만 가능한 부분이다. 그러면서도 귀를 피곤하게 하지 않는 것 그게 밸런스라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성향과 요구에 맞게 스피커를 추천해주고 있다. 스피커의 매력을 소리로 어필하고 싶은 이에게는 고성능의 스피커를, 디자인에서 어필하고 싶은 이에게는 빈티지 모델이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모니터를 매칭하는 식으로 말이다. 어떤 BAR를 공사해주며 그 업장의 스피커를 다른 오디오업체가 세팅해주게 되었는데 25평 매장에 4개의 5.25인치 스피커로 세팅을 했다. 얼마 후 사장으로부터 아쉬운 얘기를 들었다. 도무지 음질은 좋은 것 같은데 저음이 약해 흥이 안 난다는 것이다. 이처럼 스피커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모니터링용 스피커는 확실한 공진점에서의 배치와 좋은 DAC의 조합으로 최상의 명료한 청음을 원하는 이를 위한 스피커다. 그렇다면 홈 스튜디오 레코딩의 구성을 원하는 이 외에 시청각적으로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추고 싶은 일반유저들까지 이 VL-S5는 충분히 좋은 답안이 될 수 있다.  어서 빨리 전문 샵과 쇼핑몰에서도 이러한 합리적인 스피커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아마 그 시기가 길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대중들의 눈과 귀는 근 몇 년 사이에도 알게 모르게 빨리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Specification
 

Low-frequency output 40W
High-frequency output 30W
Speaker unit  
- Woofer 5.25 inch
- Tweeter 1 inch
Enclosure format Magnetically shielded
Frequency response 60Hz to 22kHz
Crossover frequency 3.2kHz
Sensitivity 200mV
Input terminal XLR Balanced, TRS Balanced / Unbalanced
Input impedance  
Balanced 20kohm
Unbalanced 10kohm
Power AC 120V-230V, 50/60Hz
Power consumption 60W
Dimensions 176 (W) × 255 (H) × 200 (D) mm
6.9 (W) × 10 (H) × 7.9 (D) inch
Weight 5.2kg / 11.5lb
Accessories
수입원
가격
AC cable, Owner's Manual (including warranty)
극동음향 / www.kdsound.co.kr / 02-2234-2233
390,000원





 

 

























출처 :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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